CES 2025 혁신상 수상 패밀리사는?

'스튜디오랩'은 포토봇 ‘젠시 피비(GENCY PB)’로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어요. 지난해에도 ‘셀러캔버스’로 AI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죠. ‘젠시 피비’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각도를 찾아내는 인물 촬영용 로봇인데요. 촬영 후 사진 보정 및 출력까지 단순한 조작만으로 자동화할 수 있어요.

'퍼스트랩'은 나노 분산·유화 장비 ‘DEBREX’로 산업장비 및 기계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어요. ‘DEBREX’는 물과 기름이 같이 섞이지 않는 물질들을 계면활성제 없이 나노사이즈로 균일하게 섞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장비인데요. 화장품, 의약품, 2차전지, 건강기능식품, 페인트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어요.

'팜커넥트'는 벌 활동 분석 솔루션 ‘커넥트비’로 푸드 및 애그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어요. ‘커넥트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벌 활동 분석, 암수 구분, 꽃가루 추적 등을 제공해요. 벌 활동이 감소할 때 즉시 농부에게 경고하는 기능도 갖춰 농가는 실시간으로 벌의 작업 효과를 분석하고 수확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한국과 일본 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40개국에서 기술 특허 출원 중이에요.

'팀엘리시움'은 차세대 체형분석기 ‘바디닷 피트니스(Bodydot Fitness)’로 피트니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어요. ‘바디닷 피트니스’는 AI 신체 인식·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간단한 신체 촬영을 통해 전반적인 체형 및 근육 상태 분석 결과를 제공해 주는 체형분석기예요. 3D 신체 모델 기반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신체에 대한 직관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위플로'는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로 드론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어요. '버티핏 미니'는 기존 '버티핏'을 휴대용으로 소형화한 버전으로, 드론 아트쇼나 정찰 등에 활용되는 소형 드론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어요. 독자 개발한 센서와 AI 기반 진단 시스템을 통해 10초 만에 비접촉 방식으로 정밀 진단이 가능하며, 고장을 예측해 사전에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