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배치' 자주 묻는 질문

지난주 디캠프에서는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아직 생소한 프로그램이라서 궁금한 부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디캠프 배치’는 디캠프의 진심, 열정, 역량, 자원을 집합한 12개월의 투자·육성 프로그램이에요. 연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배치 유형별 10개 기업을 모집해요. 2025년 1월에 시작하는 첫 번째 배치는 더벤처스,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100% 투자 후 입주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디캠프 배치 1기’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 보았어요.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번 뉴스레터를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

[지원 기준]

Q. 어떤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한가요?

디캠프는 이런 스타트업을 찾고 있어요.

• 최소 기능 제품(MVP)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시장 검증을 완료한 기업
• 제품 시장 적합성(PMF)은 찾았으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 진단과 전담 멘토의 도움이 필요한 스타트업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는 스타트업 (앰플리튜드 등 데이터 관리를 하는 솔루션 사용 스타트업 우대)
• 큰 시장 또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목표하며 큰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
• 제품 출시 후 실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하며 개선하고 있는 스타트업
•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전략 수립이 필요한 스타트업
• 빠르게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로 배치에 적극 참여할 스타트업

[심사 기준]

Q. 어떤 기준으로 심사하나요?

대표자와 창업팀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지, 시장의 규모와 경쟁사, 적정한 기업 가치를 제시하는지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인데요.

추가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와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지를 고려해요. 더불어 ‘배치 1기’는 ICT 서비스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더벤처스,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와 함께 심사해요.

[배치 참여 시 육성 과정]

Q. 12개월간 배치 참여시 육성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디캠프 배치’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총 12개월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요. 디캠프 배치기업으로 선발이 되면 투자를 받고 공덕 프론트원에 입주하죠. 각 단계에서 궁금해하실 부분을 더 세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1. 더벤처스,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ICT 서비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요.
2. 입주 및 육성 단계를 거쳐요. 프론트원에 12개월간 입주하고, 입주 기간 활동에 따라 최장 18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죠.
3. 입주와 함께 기업별 전담 멘토가 배정되는데요. 전담 멘토는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라 스타트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기업의 가설 설정, 사업 전략 수립, HR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하죠. 이번 배치에는 총 여섯 명의 전담 멘토가 함께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이태양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님,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파트너님, 최유환 디토파트너스 대표님이 멘토로 참여해요.

• 이태양 대표님은 2011년에 토스 이승건 대표와의 창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스타트업 경험을 쌓으며 토스의 탄생을 함께 했어요. 토스의 초기 보안 설계, 제품 개발, 조직 정비 등을 두루 경험했고 토스 최초의 PO(Product Owner)로서 초기 토스 서비스의 성장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꼽혀요. 이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서 수석 심사역으로 재직하던 중 토스 시절에 내재화된 경험과 역량을 더 많은 초기 스타트업에 전수하고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게 됐어요.
• 이승국 파트너님은 퍼블리와 파이브잭에서 총합 10년 이상 CPO를 맡아 서비스를 이끌었어요. 초기 스타트업의 엑시트 경험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맨땅에 헤딩한 실질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분들이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을 돕고자 해요.
• 최유환 대표님은 컨설팅펌과 대기업을 거쳐 창업의 경험이 있는 25년 경력의 전문가예요. 모니터그룹 등에서 기업과 신규사업 전략 수립 역량을 쌓았고, 이후 네이버, 라인, CJ 등에서 신사업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담당했어요. 이후 창업의 길로 들어서서 두 차례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한 번의 실패와 성공을 경험했어요.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전략, 투자, 글로벌, 마케팅, 조직, 기업 운영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는 스타트업 전문 전략 컨설팅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 전담 멘토는 배치 참여 스타트업을 이렇게 도와요.

• 창업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필수적인 창업 경험 또는 이에 준하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은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조언을 받을 수 있죠.
•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전략 및 방향성 설정을 도와요.
• 답을 제공하기보다 스타트업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해요. 배치 종료 후에도 창업자 문제해결 역량을 내재화하도록 돕죠.

4. 이렇게 12개월간 육성 프로그램을 거치고 졸업한 스타트업은 데모데이인 디데이 무대에 모두 오르게 돼요. 졸업 이후에도 후속 투자 유치, 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어져요.

[배치 참여 혜택]

Q. ‘디캠프 배치’에 참여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배치 참여기업은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료 크레딧 지원과 기술 컨설팅을 통해 ICT 기업에 특화된 강력한 혜택을 받아요. 맞춤형 육성 못지않게 스타트업이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아끼고 환경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디캠프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금융솔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한 제휴 혜택, 창업자 네트워크와 채용 연계 서비스 등 모든 자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해요. 또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구성원의 마인드 케어를 도우며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