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가 후원하는 지역 대학 창업팀을 소개합니다
디캠프의 지역 대학 창업팀 후원 프로그램 참여팀인 프로젝트빌드업, 롭스트, 더스트아트의 인터뷰를 전해드려요.
✨ 디캠프 소식
💰 사람들이 돈을 잘 모으고, 잘 쓸 수 있게, '프로젝트빌드업’
Q.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팀 프로젝트빌드업은 경북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학생창업팀이고, 지금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창업패키지를 수행하고 있어요. 저희 팀의 첫 서비스인 GASOMANN은 절약 챌린지를 통해 '홧김 소비'를 막고, 할인된 가격으로 성장과 관련한 가치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였어요. 현재 저조한 성적으로 서비스를 잠시 중단하고 제대로 된 문제와 고객을 정의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안에 멋진 프로덕트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Q.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경험을 했나요?
후원 프로그램 선정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GASOMANN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어요. 실패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팀원 각각이 서로 다른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대표로서 정말 많이 반성했죠. 팀의 방향성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디캠프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적성검사의 일종인 태니지먼트 검사를 통해 구성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식 콘텐츠 플랫폼 이용권을 구매해 팀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목표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선배 창업가의 경험을 공유받으며 팀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의사결정 방식도 보다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 로봇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농업을 만드는 '로베스트
Q.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 로베스트는 ‘농업에 로봇을 적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농업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제품을 기획·개발하고 있는 대학생 창업팀입니다. 올해는 디캠프 지역 대학생 창업팀 후원 프로그램과 ‘예비창업패키지’ 협약을 진행하며 ‘농업 현장 물류 로봇, 다므슈’를 기획 개발 제작하고 있어요. 물과 흙먼지가 가득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로봇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름의 해법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한 상태이고, 올해 안에 3D 프린터 등을 이용한 시제품 제작을, 내년 중 실제 금속으로 만든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경험을 했나요?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멘토링이었어요. 디캠프의 패밀리사이자 AI 조리 자동화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로닉'의 대표님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분야의 선배 창업가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다른 지원 사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디캠프 후원 프로그램의 특별한 장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리모트워크 등을 통해 현업에 계신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생겨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 관련 강의비도 후원해 주셨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올린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돼 저희에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미대생의 작품을 세상과 연결하는 '더스트아트’
Q.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더스트아트'는 대학생 창업팀으로, 미대생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트버티컬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망한 미대생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라이선스를 유통해 아티스트에게는 더 많은 기회와 보상을, 대중에게는 더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요.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미술 작품의 가치를 높이고 아티스트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 주요 기능을 담은 MVP를 제작 중이고 9월 내 출시할 계획이에요.
Q.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경험을 했나요?
먼저, 미리캔버스나 아임웹 같은 디자인 홈페이지 개발 툴을 지원받아 외주 없이 MVP 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소프트웨어 구매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캠프 후원 프로그램은 비교적 자율적인 예산 사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디캠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길잡이도 여럿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림 정기구독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핀즐' 대표님과의 멘토링, 리모트워크를 통해 만난 창업자, 예비 창업자, 투자자들을 통해 새로운 자극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는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처럼 느껴질 때가 많은데, 디캠프의 지원을 통해 좋은 길잡이를 만난 것 같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