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마케터가 생각하는 브랜딩이란?
12년 차 마케터이자 7년 차 팀장으로, 브랜드 매니저부터 그로스 마케터까지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쌓아온 29CM 서현직 그로스마케팅 리드님은 브랜딩을 우리 브랜드의 인지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정의해요.
📊 마케팅살롱: 브랜드 마케팅 실전 #1
🧠 브랜딩이란 인지 가치를 높이는 과정
12년 차 마케터이자 7년 차 팀장으로, 브랜드 매니저부터 그로스 마케터까지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쌓아온 29CM 서현직 그로스마케팅 리드님은 브랜딩을 우리 브랜드의 인지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정의해요.
제품의 가치는 크게 실질 가치와 인지 가치, 두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요. 운동화를 예로 들면 운동화의 무게나 기능, 소재 등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은 실질 가치에 해당해요. 반대로 인지 가치는 보는 사람이 어떻게 정의하고 인지하느냐에 따라 생기는 주관적 가치인데요. 특정 운동화가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전설적인 운동선수의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되는 것은 실질 가치가 아닌 인지 가치에 해당하죠.
많은 경우 소비자들은 실질 가치보다 인지 가치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요. 실질 가치를 탐색하고 비교하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들기 때문인데요. 특히 실질 가치를 경험하기 이전이나, 실질 가치를 경험하기 어려울 때, 대안이 너무 많을 때, 대안 간의 실질 가치에 큰 차이가 없을 때 인지 가치의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되고,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성도 높아지게 돼요.
🔢 브랜드 마케팅도 정량화가 가능하다?
서현직 리드님은 ‘그로스 마케터가 된 브랜드 매니저’로서 정량화된 측정을 중요시하는 그로스 마케팅의 개념을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용해 볼 것을 권해요. 그로스 마케팅을 알게 된 뒤, 브랜드 마케팅에도 그로스 마케팅 개념을 적용했었더라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요. 앞으로 3편의 콘텐츠를 통해 스타트업의 브랜드 마케팅 시작 시점부터 메시지 도출법, 효과적인 캠페인 운영 방법까지 그로스 마케팅의 개념을 접목한 브랜드 마케팅 실전을 공유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