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에게 가장 중요한 프레임워크는?

메이크밸류의 Konrad Lee 대표님과 함께 하는 '일잘러의 문제 해결 프레임워크' 시리즈는 1~3년 차 주니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주에는 대표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뽑은 '비즈니스 시츄에이션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3가지 프레임워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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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크밸류 Konrad Lee 대표님과 함께하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가 되고 싶은 1~3년 차 주니어를 위한 '일잘러들의 문제 해결 프레임워크' 시리즈. 지난주에는 일잘러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프레임워크 MECE와 이슈트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주에는 이 대표님이 가장 중요한 프레임워크로 꼽은 '비즈니스 시츄에이션 프레임워크'을 비롯한 3개의 프레임워크에 대해 알아볼게요.

🔗 먼저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활동을 뜻하는 'Value Chain (가치사슬)'을 프레임워크로 활용할 수 있어요. 비즈니스를 단계별로 쪼개봄으로써 문제 또는 기회를 발견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커피 산업의 밸류체인을 분석해보면 커피콩 재배부터 가공, 건조, 보관, 로스팅 등의 과정을 거칠 텐데요.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S사의 경우 벨류체인의 대부분을 직접 소유함으로써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 두 번째로 'Decision Matrix (의사결정 매트릭스)'는 제한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짧은 시간 내에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예요. 대개 X축에는 개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영향력(Impact) 변수로 두고, Y축에는 시간, 예산, 규제 등 고려해야 할 요소를 실현 가능성(Feasibility) 변수로 두어요. 그리고 두 가지 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옵션을 우선순위로 진행하는 것이죠.

💼 마지막은 대표님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프레임워크로 꼽은 'Business Situation (경영 상황)' 프레임워크예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거나 전략적 선택을 할 때 고객의 니즈부터, 채널, 제품/서비스, 회사 내부와 경쟁사/시장이라는 총 5가지 요소를 고려하는 프레임워크인데요. 이 대표님은 이 중에서도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라고 강조했어요.

💭 대표님은 진짜 일잘러가 되려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내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이나 답변을 전달하기에 앞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현시점에 다루기 적절한 레벨의 이슈인지 검토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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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이 원본일까요?”. '드랩'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 이미지 생성 기술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스타트업입니다. 창업 2년 만에 현대백화점, 올리브영 등 주요 대기업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죠. 생성형 AI 서비스 '드랩아트'를 사용하면 상품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와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한 장씩 보정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드랩'의 이주완 대표를 만나 창업 과정과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