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의 ABC를 공개합니다!

메이크밸류의 Konrad Lee 대표님은 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으로 질문을 잘 만드는 것, 질문에 답하기 위한 구조를 미리 세우는 것,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꼽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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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가 될 수 있을까? 커리어 엑셀러레이팅을 원하는 주니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는 문제일 텐데요. 메이크밸류의 Konrad Lee 대표님은 '일잘러의 ABC'로 1️⃣ 질문을 잘 만들고 (Ask the right question), 2️⃣ 질문에 답하기 위한 구조를 미리 세우고(Build the right structure), 3️⃣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conclude first), 세 가지를 꼽았어요.

🙋‍♀️ 먼저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첫 질문이 중요한데요. 중요한 상위 질문부터 던져야 전체를 조망하고 중요하지 않은 단편적 문제에 매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왜 우리 회사 제품의 판매량이 떨어졌을까?"라는 질문에 "수요의 문제일까? 공급의 문제일까?"와 같은 상위 질문을 먼저 던지면 전체를 조망하며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어요. 하지만 "소비자들이 경쟁 상품을 좋아하는 것 아닐까?"처럼 직관에 의존한 하위 질문을 먼저 던지게 되면 실제 원인을 찾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쉬워요.

💡 둘째로 문제를 풀기 위한 구조와 로드맵을 먼저 그리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고 원하는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우리 서비스의 판매량이 떨어졌을 때 '마케팅 비용을 늘릴까?'라는 직관적 해결책을 내놓기보다 원인/해결책을 찾기 위한 가설 설정~검증의 과정을 5개 정도의 굵직한 스텝으로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접근 방식을 논의하면,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훨씬 효율적으로 변한다는 것이죠.

🗣️ 마지막으로 결론을 먼저 전달하면 상대방의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하고, 시간을 아끼는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 대표님은 더 구체적으로 (1) 결론을 먼저 말하고 (2) 구조화된 2~3가지 근거와 (3) 리스크를 제시한 뒤 (4) 다시 한번 결론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방식을 추천했어요. 또 말을 하다 보면 길어지기 쉽기 때문에 모든 대답은 1~2분 이내에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게 좋다고도 덧붙였죠.

🧘 한편, Konrad Lee 대표님은 일잘러의 ABC 모두를 위한 전제로 '차분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 (Keep calm & think)'을 제시했는데요. 차분하게 생각하는 과정 없이는 직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일잘러가 되고 싶다면 문제를 만났을 때, 일잘러의 ABC를 떠올리며 차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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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이 원본일까요?”. '드랩'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 이미지 생성 기술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스타트업입니다. 창업 2년 만에 현대백화점, 올리브영 등 주요 대기업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죠. 생성형 AI 서비스 '드랩아트'를 사용하면 상품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와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한 장씩 보정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드랩'의 이주완 대표를 만나 창업 과정과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