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다 동남아? 떠오르는 아세안 시장

상반기 내에 글로벌 팁스가 신설되고 투자 업계의 글로벌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지정학적 이점과 약 7억 인구 규모를 가진 아세안 시장은 잠재력이 높아, 2030년까지의 총 소비가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월간 VC 이슈

미국보다 동남아? 떠오르는 아세안 시장 진출 꿀팁

Image

🌏 글로벌 진출? 아세안 시장에 주목하세요

글로벌 팁스 신설이 상반기 내로 결정되고 투자 업계 내에서의 글로벌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요. 다양한 글로벌 시장 중 눈여겨볼 만한 시장으로 아세안 시장이 있는데요. 아세안 시장은 글로벌 교역, 투자의 중심지라는 지정학적 이점과 약 7억 명에 달하는 인구 규모를 내세운 잠재력 높은 시장이에요. 2020년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아세안 시장의 2030년 총 소비가 2020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어요.

실제 아세안 시장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관심도 뜨거워요. 지난해 하반기 한국벤처캐피탈과 국내 24개 VC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해외에 진출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국가에 동남아(20표)가 미국(18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어요. 그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0년 싱가포르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하노이에 K-스타트업센터(KSC)를 구축하기도 했고, 국내 대표적인 LP로 활동하는 한국벤처투자는 물론 디캠프도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어요. 국내 스타트업에 호의적인 현지 VC도 많은 편이고요.

🎯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정보

아세안 시장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아세안 시장은 다양한 국가로 이뤄져 있는데요. 각국의 특징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해외 진출의 성공 포인트 중 하나예요.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만한 국가별 유망 산업, 현지 진출 스타트업과 VC,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 현지 VC리스트를 공유하니 참고해 보세요.

<싱가포르>

  • 유망 산업: 5G, AI, IoT, 사이버보안 등
  • 국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있는 현지 VC: 버텍스홀딩스, 버텍스벤처스
  • 현지 진출 국내 VC: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다올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 현지 진출 국내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 엘리스교육

<베트남>

  • 유망 산업: 의료 인프라, 전기차 등 자동차 부품, 영유아 제품·교육, 외식·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식료품, 화장품
  • 국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있는 현지 VC: ThinkZone, 두벤처스, AVV, Touchstone, VIC Partners
  • 현지 진출 국내 VC: 더인벤션랩, 더벤처스, 넥스트랜스, 롯데벤처스
  • 현지 진출 국내 스타트업: 올라핀테크

<인도네시아>

  • 유망 산업: 의료 인프라, 철강, 인프라 건설, 전기차 등 자동차 부품, 가전/스마트 홈 기기, 포장/배달 서비스
  • 국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있는 현지 VC: MDI벤처스
  • 현지 진출 국내 VC: 퓨처플레이, KB인베스트먼트
  • 현지 진출 국내 스타트업: 씨앤에이아이, 고미코퍼레이션, 클라우다이크

<말레이시아>

  • 유망 산업: 온라인 기반 쇼핑 플랫폼, 소셜 미디어 광고, 할랄 산업 (식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
  • 국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있는 현지 VC: 빈캐피탈
  • 현지 진출 국내 VC: 비전벤처파트너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
✔️
본 내용은 디캠프 간접투자팀에서 선정한 VC 이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캠프 간접투자팀은 ‘성장사다리펀드’, ‘은행권일자리펀드’ 등에 출자하며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국가별 유망산업은 KOTRA 보고서 (링크1, 링크2)를, 현지 진출 VC와 스타트업 정보는 베트남국가혁신센터(NIC)와 두벤처스의 보고서(링크), 스타트업 데이터 베이스 서비스, 관련 기사 등을 참고하였습니다.

Read more

사진 한 장 넣었더니 작품 같은 이미지가 주르륵, 세상 놀래킨 한국 스타트업

사진 한 장 넣었더니 작품 같은 이미지가 주르륵, 세상 놀래킨 한국 스타트업

“어떤 사진이 원본일까요?”. '드랩'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 이미지 생성 기술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스타트업입니다. 창업 2년 만에 현대백화점, 올리브영 등 주요 대기업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죠. 생성형 AI 서비스 '드랩아트'를 사용하면 상품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와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한 장씩 보정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드랩'의 이주완 대표를 만나 창업 과정과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