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ChatGPT, 3.5 번째 버전이라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의 출시를 앞둔 네이버 클라우드의 윤영진 AI 비즈니스 리더를 만나 초거대 AI의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 이미 세계에서 세번째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한 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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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공개돼 역대 최단기간인 2개월 만에 월 활성 이용자 수 1억 명을 달성하고 MBA·로스쿨·의사면허 시험을 통과하며 화제를 모은 초거대 AI, 바로 익히 들어보셨을 ChatGPT 이야기인데요. 한국어에 최적화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의 출시를 앞둔 네이버 클라우드의 윤영진 AI 비즈니스 리더를 만나 초거대 AI의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 이미 세계에서 세번째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한 바 있어요.

💬 먼저 대표적인 초거대 AI, 'GPT'는 2015년 설립된 오픈AI에서 만든 생성형 LLM(거대 언어 모델)이에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확률 기반으로 특정 문장이나 키워드 뒤에 어떤 키워드가 나올지를 맞혀가면서 글을 완성해 내는 역할을 하죠.

ChatGPT를 만든 오픈AI는 2018년부터 꾸준히 GPT 시리즈를 만들어 왔는데요. 지난해 11월 공개된 ChatGPT는 이 중 3.5 모델에 채팅 기능을 더한 버전으로 볼 수 있어요. 윤 리더님은 ChatGPT의 등장이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의 발명에 이은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사람-컴퓨터 간의 상호작용) 혁신이라고 봐요. 사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ChatGPT 이전 버전인 GPT3도 이미 엄청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ChatGPT는 여기에 대화 형태의 직관적인 사용 방법과 사람의 피드백을 활용한 기술적 발전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요.

🏞️ 오픈 AI는 2023년 3월 GPT4를 추가 발표했는데요. GPT4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이해하고, 전문 지식에 대한 벤치마크 및 다국어 이해 능력도 GPT3.5 대비 향상되었어요. 오픈AI의 핵심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검색엔진 Bing에 이어 MS 오피스까지 GPT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요. 뿐만 아니라 구글, 메타, 네이버, 삼성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도 GPT에 대응할 초거대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이 앞으로 이런 초거대 AI가 발전하면서 정보검색과 콘텐츠 생산, 업무 생산성 등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초거대 AI 발전의 끝은 어디이고, 이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혁신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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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지난 5월 30일 네이버 클라우드, 뤼튼과 진행한 디캠프의 그룹 오피스아워 '초거대 AI시대, 스타트업이 똑똑하게 AI 활용하는 법'의 일부 내용을 재구성하여 만들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음 레터에서는 스타트업이 초거대 AI 기술의 한계와 해결법에 대해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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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넣었더니 작품 같은 이미지가 주르륵, 세상 놀래킨 한국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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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이 원본일까요?”. '드랩'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 이미지 생성 기술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스타트업입니다. 창업 2년 만에 현대백화점, 올리브영 등 주요 대기업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죠. 생성형 AI 서비스 '드랩아트'를 사용하면 상품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와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한 장씩 보정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드랩'의 이주완 대표를 만나 창업 과정과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