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브랜딩 언제 시작해야 할까?

첫 번째로 많은 스타트업이 브랜딩 마케팅의 시작 시점에 대해 고민하는데요. 그로스 마케터가 된 브랜드 마케터, 29CM 서현직 리드님은 PMF 검증 이후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하기를 추천했어요.

📊 마케팅살롱: 브랜드 마케팅 실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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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딩, PMF가 검증된 후에 시작하세요.

첫 번째로 많은 스타트업이 브랜딩 마케팅의 시작 시점에 대해 고민하는데요. 그로스 마케터가 된 브랜드 마케터, 29CM 서현직 리드님은 PMF 검증 이후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하기를 추천했어요. PMF는 Product-Market Fit의 약자로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말해요. PMF를 찾기 전까지는 인지 가치보다는 실질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하는데, 이때 인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인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하면 자칫 마케팅 비용만 낭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요.

✅ 마케터가 PMF를 확인하는 법

그렇다면 PMF를 찾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서 리드님은 그로스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두 가지 개념, 리텐션과 결제전환율을 제안했어요. 두 가지 지표 각각의 정의와 계산법은 다음과 같아요.

  • 리텐션: 오늘 새롭게 방문한 고객이 얼마나 지속 방문하고 있는가?
    • 계산법: ‘N일 뒤에도 방문하는 고객 / 오늘 새롭게 방문하는 고객’
  • 결제율: 오늘 방문한 고객 중 얼마나 많은 고객이 실제 구매까지 했는가?
    • 계산법: ‘오늘 결제한 고객의 수 / 오늘 방문한 고객’

여기에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 중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고객이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 NPS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NPS는 별도의 조사가 필요한 만큼, 내부 데이터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리텐션과 결제율을 우선 검토하고, 이 두 가지 지표가 특정 기준을 유지했을 때, 비로소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할 것을 권해요. 기준을 세우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손익분기점(BEP)부터 역산하는 법, 경쟁사의 지표를 기준 삼는 방법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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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지난 7월 12일 29CM 서현직 그로스기획 리드와 함께한 디캠프 성장 프로그램 ‘마케팅 살롱2: 브랜딩’ 3회차의 일부 내용을 재구성하여 만들었습니다.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신 서현직 그로스기획 리드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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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이 원본일까요?”. '드랩'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 이미지 생성 기술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스타트업입니다. 창업 2년 만에 현대백화점, 올리브영 등 주요 대기업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죠. 생성형 AI 서비스 '드랩아트'를 사용하면 상품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와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한 장씩 보정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드랩'의 이주완 대표를 만나 창업 과정과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